제142회 제1차 본회의
일시:2010.09.06(월) 14:07
장소:남구의회 의사당 5층 본회의장
내용:동 주민센터 체육행사 등과 관련하여
35만 남구 주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이상문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두겸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달동, 수암동 지역구 홍성부의원입니다. 이번 여름, 유난히 기온이 높고 무더운 긴 여름날씨에 우리 주민들의 삶은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그리고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는 없는지 지역을 한번 챙겨 보아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 본의원은 뿌리 깊은 오랜 관행의 잘못된 일선 동 행정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울산광역시 남구의회 의원은 주민의 대표기관이며 입법기관이기도 합니다.
또한, 집행기관을 견제·감시하는 감사기관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선출직 의원은 정무직 공무원인 것입니다. 그러나 국회의원의 부인은 정무직 공무원이 아닙니다. 동 주민센터와 각 행정라인의 공식행사에서 선출직 의원보다는 의전상 우선해서는 되질 않습니다. 지금 각 동별 체육대회 및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대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동민 체육대회와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대회는 해당동의 주민들이 많이 참석하는 주민중심의 체육행사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주객이 전도된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프로그램 발표대회로 변질되어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름 아니라 이 행사들의 의전과 진행에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내빈의 좌석배치 문제, 내빈소개상의 잘못된 내용, 국회의원을 대신한 부인의 표창, 게다가 선출직 의원을 배제한 상태에서 주민들에게 공식적인 축사로 이어지는 아주 잘못된 1부 본행사는 주민들을 철저히 무시한 사전 시나리오와 준비가 틀렸다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더구나 본인이 없는 국회의원의 표창을 부인이 대신 수여하는 것과 현직 구 의원을 배제한 상태로 축사를 하는 것은 공직선거법을 위반하는 큰 우를 범할 수도 있습니다. 더욱 더 가관인 것은 사전에 잘못되지 않도록 조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철저히 무시하고 진행하는 오만함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본 행사가 끝난 후 책임단위의 동장을 대면하여 “의전에 문제가 있지 않는가?” 라고 되물었음에도 불구하고 “관행이다”, “잘 모르겠다”고 즉답을 회피하고 대면대화와 질의를 무시하는 행각은 반드시 바로 잡아져야 할 행정질서라고 본의원은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본의원은 집행기관에 다음과 같이 촉구하는 바입니다.
첫째, 관행이라는 무책임한 발상의 행사진행 책임자는 사과와 재발방지를 약속할 것을 촉구하고 둘째, 구청에서는 바로 된 의전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하여 일선 동 주민센터에 철저히 교육시키길 바라며 셋째, 개최를 독려하고 또 경쟁적으로 준비하고 실시하는 행사인 체육대회는 그 목적에 맞는 예산을 집행할 수 있도록 철저히 지도하고,
넷째, 동 체육대회는 동민들이 화합하는 행사인 만큼 일반 동민이 참석하는 행사가 되도록 지향하며, 마지막으로 지난 달 구청에서 개최한 각 동 체육회 대표들의 회의 내용을 가감 없이 공개하기를 촉구합니다.
이상의 내용들은 이후 이행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고 체크해 나갈 것을 밝혀두는 바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