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일시 : 2019.2.13.(수) 14:00
장소 : 울산 남구의회 5층 본회의장
내용 :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박인서의원 사랑하는 남구 주민 여러분, 존경하는 김동학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주민이 먼저인 따뜻한 행복 남구를 위해 노력하시는 김진규 남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복지건설위원회 박인서의원입니다. 먼저, 저에게 5분자유발언의 소중한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는 오늘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최근 홍역 발병 사례가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바이러스 질환 예방에 대한 경각심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면역력이 낮은 고령층의 경우 대상포진의 발병률이 젊은 층에 비해 10배 가까이 높다고 하니 어르신들의 건강에 더욱 주의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대상포진으로 진료 받은 환자 71만 1,442명 가운데 50∼60대 환자가 45.2%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대부분 환자들은 50대 이상이 많으며, 면역체계가 약화된 환자에게서 대상포진이 발병합니다. 피로가 쌓이고 스트레스를 받아 면역력이 약해지면 신경을 타고 올라와 대상포진을 일으킵니다. 대상포진은 마약성 진통제 등이 사용될 정도로 그 고통이 산통과 암의 고통에 견줄 만큼이라고 하고, 발병 후 발생하는 신경통으로 우울, 불안, 불면과 지속적으로 화끈거리는 통증이 수반된다고 합니다. 이는 고령층의 삶의 질 저하로 연결되는 요소입니다. 취약계층 어르신들은 경제적 어려움과 환경적인 이유로 질병 발생 이후에야 의료 이용을 할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현 정부는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이를 위해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생활의 보장’을 국정 과제로 정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우리 사회에는 치료가 필요하지만 치료를 받지 못하는 ‘미충족 의료’를 경험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에 남구 주민은 취약계층을 위한 보건의료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큰 실정입니다. 문제는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늘 잠복 상태로 면역력이 약해지면 언제라도 다시 재발한다는 것입니다. 예방법은 대상포진 예방 접종이 유일합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1회 접종으로 50∼60%의 예방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접종이 이뤄질 경우, 통증 감소와 합병증의 발생 빈도를 줄일 수 있으므로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이로 인한 전체 연령의 접종률은 10% 이내로 추정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 구의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인구는 2018년 12월 말 기준으로 1,957명입니다. 대상포진 예방 접종 비용은 15∼20만 원이나, 질병 발생 시 치료에서 입원까지 약 200만 원 정도의 비용이 지출된다고 합니다. 질병과 사고로 인한 위험은 사회적 경제적 위치가 낮을수록 발생률이 높습니다. 사전적 예방을 할 수 있는 정보나 자원이 부족한 어르신들은 그 자체만으로 취약성을 갖게 되므로, 우리 구에 건강 불균형이 생기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이에 본 의원은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해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하여 남구의 의료 격차를 줄이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건의 드립니다. 우리 구는 세계 보건기구가 인증하는 ‘고령친화도시’를 준비해야 합니다. 우리 구 주민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삶을 누리고, 조금 더 나은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현재 부족한 보건의료시스템의 구축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 드리며, 보건의료 중장기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부탁드리면서 5분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