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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이종찬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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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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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일시 : 2016.9.02(금) 오전 10:30
장소 : 울산 남구의회 5층 본회의장
내용 : 5분자유발언 - 남구 인구 유출 관련 선제 대응 및 대책 마련 필요

○이종찬의원 존경하는 35만 남구민 여러분! 박미라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서동욱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신정1․2․3․5동 지역구 출신 이종찬의원입니다. 오늘 본의원이 발언하고자 하는 것은 최근 울산지역의 인구유출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지역구 의원으로서 그 책임을 통감하면서 인구유출로 인한 문제점을 되돌아볼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며, 개선방향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얼마전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2분기 울산 지역경제동향에 의하면, 올해 상반기에만 울산 전체 인구에서 3,747명이 울산을 빠져 나갔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통계청은 이러한 원인을 조선업 등 지역경제가 어렵게 되자 사람들이 울산을 떠난 것이라고 분석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남구와 동구를 빠져나가는 사람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는 점입니다. 구․군별로 보면 현대중공업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동구는 1,220명이 울산을 떠났고, 우리 남구도 1,010명이 타 시·도로 빠져나갔습니다. 연령층을 살펴보면 0∼9세, 70세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골고루 순유출이 이루어졌습니다. 구체적으로 20세∼29세 사이가 48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은 50세∼59세 사이로 376명이 울산을 떠났습니다. 수치상으로 울산 전체 인구 중 얼마 되지 않는다고 판단할지 모르겠지만, 울산의 주력산업인 현대중공업의 저성장이 장기화될 경우 인구 감소가 고착화되지 않을까 우려가 됩니다. 무엇보다 전 연령층 가운데 젊은층의 인구가 가장 많이 빠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젊은층이 울산을 떠난다는 의미는 젊은층에 맞는 일자리가 없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원인은 주력산업과 관련된 연관산업을 유치하고 육성하지 못한 결과로 본의원은 판단합니다. 게다가 울산의 경제성장을 리드한 중장년층, 즉 베이비부머도 경기침체와 구조조정 등의 여파로 울산을 따나가고 있습니다. 베이비부머는 울산과 대한민국 산업화의 주역입니다. 이들은 누구보다도 풍부한 현장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습니다. 베이비부머들을 위한 경제사회적 지원이 부족한 탓이 아닌가 싶어 씁쓸하기만 합니다. 청년층과 베이비부머세대를 위한 지원책은 하루빨리 마련되어야 합니다. 울산의 베이비부머는 약 18만 여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들을 위한 경제사회적 지원은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청년층이 유입되지 않고 베이비부머마저 울산을 떠난다면 과거 산업수도 울산의 명성은 사라질 것입니다. 인구감소는 지역내 생산, 소비 등 모든 부문에서 마이너스로 작용합니다. 또 인구감소로 경제성장이 둔화되면 이는 다시 인구감소로 이어지는 악순환 구조를 낳게 됩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도시명성지수를 조사할 때 가장 핵심적인 질문은 어떤 도시를 선택해 살겠는가 라는 것입니다. 명품도시는 바로 주민의 생활수준을 유지하고 향상시키면서 성공적인 기업을 유치, 유지할 수 있는 도시입니다. 다시 말해 사람과 투자가 모여드는 도시를 말합니다. 명품도시로 평가받는 도시들은 산업구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제조업과 건설업 등이 부진한 기간에도 지식서비스산업을 유치해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해 왔습니다. 지식서비스산업은 비단 부가가치 창출 측면에서만 기여한 것에 머물지 않고 많은 취업자를 발생시켜 도시의 인구유입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하나의 요인입니다.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지역의 주력산업은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선도해 왔으며, 세계경제사에 빛나는 업적을 달성하였습니다. 누구도 이점에 대한 이견은 없을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인구유출을 막을 주요정책 가운데 하나인 지식서비스산업을 하루 빨리 발굴하고 육성해야 할 것입니다.
인구는 도시의 경쟁력이자 성장동력입니다. 지속가능한 도시성장과 지역경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모두 지혜와 역량을 모아 주시기 바라며, 5분자유발언을 마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