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이종찬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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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일시 : 2015.10.21(수) 14:00
장소 : 울산 남구의회 5층 본회의장
내용 : 5분자유발언 - 지역응급의료센터 설치 및 지원 방안에 대하여
존경하는 35만 남구민 여러분, 안수일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서동욱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신정1․신정2․신정3․신정5동 지역구 출신 이종찬의원입니다. 오늘 본의원이 발언하고자 하는 것은 남구민을 위한 지역응급의료센터의 설치와 관련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올해 상반기 메르스사태로 인해 전국이 공포에 떨었으며, 아직 완전 종식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얼마전 발생하였던 한화케미칼 폭발사고와 돌고래호 전복사건 등 작년에 이어 대형사고로 고귀한 생명이 희생되었습니다. 이에 우리 남구는 모든 구성원이 합심하여 ‘모든 사람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동등한 권리를 가진다’는 스톡홀롬 선언에 기초하여 탄생한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본의원도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받는 과정 자체가 우리 남구를 널리 알리는데 도움이 되고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통해 남구민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손상 및 사고로 인한 사회, 경제적 손실 비용감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우리 구가 처해 있는 실태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해결책을 찾는 것이 선결과제라고 본의원은 생각됩니다. 일례로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해서는 사고와 손상을 미연에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손상 및 사망으로 인한 손실률을 다양한 의료기술을 통한 응급인프라 구축을 통해 줄이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미포국가산업단지와 온산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하고 있는 우리 남구에는 현재 4개소의 응급의료기관이 운영중이지만 한국인의 사망률 통계에서 항상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는 심혈관, 심뇌혈관계통의 중증응급질환에 대처하고, 대량재해 발생시 민간분야에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할 지역응급의료센터가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입니다.
중증응급환자들은 골든타임으로 불리는 발병 후 치료시간의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현재 우리구의 경우 중증응급환자가 발생하면 대부분의 환자들은 중구에 위치한 지역응급의료센터 또는 동구에 위치한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이송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각 광역시도별 지역응급의료센터 보유 대비 인구를 살펴보면 우리 울산은 117만 8,907명당 1개소가 운영 중으로 사실상 지역응급의료센터 1개소가 울산시민 전체를 담당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는 서울을 포함한 전국 7대 도시 중에서 가장 높은 비율이며 서울을 제외한 전국 광역시와 비교해보면 인구 154만의 대전광역시조차 4개소를 보유하고 있어 울산에 비해 약 3.2배가량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지역응급의료센터는 경증부터 중증 응급질환까지 담당해야 하기에 중증환자치료에 적합한 의료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종합병원급에서만 설치할 수 있습니다. 우리구의 응급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서는 지역응급의료센터가 반드시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지역응급의료센터 설치요건에 부합하는 병원을 발굴하여 해당병원과의 협의를 통해 응급의료센터를 설치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만약 지역응급의료센터 설치시 민간차원에서 대응하기 어려운 문제에 대해서는 구청에서 협조하여 행정적 문제에 대한 해결 등 제반사항에 대한 지원도 필요하며, 지역응급의료센터 설치를 희망하는 의료기관에서도 병원의 역량을 집중하여 시설, 인력, 장비보강에 노력해야 한다고 본의원은 생각됩니다. 응급의료는 국민의 생명을 보호해야 하는 국가의 의무를 실현하는 기초 의료서비스로써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어야 하며 양질의 진료를 제공받아야 한다고 본의원은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우리 남구에 지역응급 의료센터가 존재하여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이러한 문제의 해결이야말로 구청장님께서 구상하고 계신 안전도시-남구를 건설하기 위해 선결해야 할 과제임을 강조하면서 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과 남구민 모두의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리며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