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김미연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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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일시 : 2015.12.9(수) 10:30
장소 : 울산 남구의회 5층 본회의장
내용 : 5분자유발언 -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방안 및 시민인식 제고에 대하여
존경하는 35만 남구민 여러분! 안수일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서동욱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복지건설위원 김미연의원입니다. 본의원이 오늘 발언하고자 하는 것은 대중교통수단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제안과 시민인식 제고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급격한 자동차 증가로 인한 교통혼잡과 배출가스에 의한 대기오염, 다양한 환경파괴 등 이면도로가 주차장화 되고 있습니다. 또 대중교통 이용이 낮아지면서 교통빈곤계층 양산이라는 사회적 부작용도 유발하는 등 그 후유증이 적지 않습니다. 자동차 1,000만대의 현실이 이 정도인데 앞으로 2,000만대, 3,000만대로 증가한다면 그 문제는 어떨까 싶습니다.우리나라의 경우 실제로 10년 전만 하더라도 가구당 1대이던 차량이 지금은 거의 2∼3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울산도 도로상황은 큰 변화가 없는데 지난 한해에만 2만대의 차량이 늘었으며 전체 차량수가 51만대로 울산 시민 2명중 1대꼴로 차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주차장을 많이 건립하여도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는다면 그 수요는 충족시키지 못할 것입니다.
특히 출·퇴근 시간에 기본 30분은 기다려야 하는 버스가 만차 상태로 정차를 하지 않고 그냥 지나치기가 일쑤여서 불편이 많다고도 합니다. 울산시는 버스업체에 손실보전금 240억원을 지원했습니다. 버스 환승보전금 54억원과 벽지운행 손실금 6억원, 저상버스 도입비 13억원, 유류세 5억원 등입니다. 버스업체는 지원금을 받지만 항상 적자라고 불만이고 시민들은 불친절과 난폭운행, 시간 미준수 등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 울산시에서 주요 간선도로망인 문수로와 삼산로, 대학로 일대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하고 또 버스와 철도, 자전거 등 교통수단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KTX울산역, 태화강역, 덕하역 등 철도역 3곳과 신복로터리, 공업탑로터리 등 버스승강장 13곳에 환승센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밝힌 것에 박수를 보내며 본 교통정책이 차질없이 진행되기를 바랍니다.
이처럼 대중교통 이용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인프라 구축과 시책추진은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전환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중교통의 서비스 질을 개선하고 승용차를 이용하는 것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더 편리하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시민들이 요일제 운영 자가용 운행을 자제하고 시내버스를 이용할 경우 처음에는 다소 불편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시내버스 시간에 맞춰 활동하게 되면서 부지런해지고 또 가까운 거리는 걷게 돼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더불어 버스업계는 승객증가로 경영이 개선되고 시 예산절감효과까지도 거둘 수 있으므로 대중교통 이용활성화를 위해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