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임용식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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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일시 : 2015.10.21(수) 14:00
장소 : 울산 남구의회 5층 본회의장
내용 : 5분자유발언 -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제안에 대하여
존경하는 35만 남구민 여러분, 안수일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서동욱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안전하고 희망찬 복지증진 남구, 새로운 남구의 미래를 내다보면서 누구나 행복 넘치는 남구를 만들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하시는 점에 늘 감사드립니다.
무거·삼호동 지역구 출신 임용식의원입니다. 오늘 본의원이 발언하고자 하는 것은 보행자 중심의 횡단보도 개선을 위해 남구 지역에 대각선횡단보도 설치를 제안드리고자 합니다. 우리나라 시내 교통정책은 90년대까지 차량소통 중심의 신호운영 등 운전자 편의증진 정책이었습니다.
그러나 2000년대 이후부터는 시내 교통정책의 패러다임이 보행자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대각선횡단보도 설치가 공무원의 제안으로 시작되어 처음에는 현실에 맞지 않다고 무시했지만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운영 후 시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는 등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면서 이제는 전국적으로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 운영하는 도시들이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현재 울산에는 울주군 범서지역 사거리 우리은행 앞 도로에 설치 운영되어 좋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도로교통공단에서 실시한 용역자료에 의하면 대각선횡단보도는 서울시를 포함하여 전국 10개 시도에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설치가 시작되어 120개소 이상이 잘 운영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대각선횡단보도는 30초나 25초 주기로 동시에 6개 신호등에 파란불이 켜지면 보행자들이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한 번만에 이동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용역자료에 의하면 대각선 횡단보도가 설치된 곳에는 시민들의 반응이 너무 좋았고 2년간 교통사고를 조사해 보니 오히려 15%정도 사고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전국적으로 교통정책이 차량 소통 중심의 운전자 편의 위주 정책에서 보행자를 위한 정책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는 추세에 비추어 횡단보도가 사각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인간중심의 횡단보도 운영 전략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보행자의 권리를 신장하고 보행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이 필요하며 이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공복리 증진에 기여한다고 봅니다. 특히 사고위험이 높은 어린이가 많이 건너는 학교앞 횡단보도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남구청에서는 남부경찰서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어린이보호구역에 우선적으로 시범적으로 실시운영하고 점차 확대해 나가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주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앞으로 남구의 교통정책은 보행자 중심으로 나아가고 또한 차량운전자의 사거리 급출발 사고예방을 위해 신호등에 시간 타임기가 설치될 수 있도록 경찰서와 협의하는 등 검토가 필요합니다. 구민안전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시는 존경하는 서동욱남구청장님의 적극적인 추진을 기대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