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김영석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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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일시 : 2016.7.22(금) 오후2시
장소 : 울산 남구의회 5층 본회의장
내용 : 5분자유발언 - 여천천 발원지 조명과 스토리텔링을 연계한 사업추진 필요
○김영석의원 존경하는 35만 남구 구민 여러분! 박미라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서동욱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신정4동·옥동 지역구 출신 김영석의원입니다.
21세기 사람들이 ‘명소’를 찾는 키워드는 자연생태환경과 역사, 문화를 직접 찾아 체험하는 것입니다. 또한 명소는 다른 장소와 경쟁적 고려없이 항상 지속적으로 사람들의 방문이 경쟁적 우위에 있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그 지역의 명소를 보존하기 위해서는 역사속의 문화와 옛 이야기가 있어야만 합니다. 옛날이야기는 어른들께는 다소 비논리적이고 이치에 맞지 않더라도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마음의 샘이고 영양소가 되어 인간사회를 살아가는 길에, 인성과 도덕 그리고 행복을 암시하며 보이지 않는 내적성장을 도와주는 불가사의한 힘과 마력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향수는 동물의 귀소본능에 의해 인간이 발달시킨 감정으로써 스스로 알아채지 못하는 알 수 없는 그리움을 불러일으켜 편안함을 느끼고 미래에 대한 상상력을 일게 함으로써 내일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향상시켜 준다고 합니다. 즉, 향수의 보이지 않는 틀이 있어 자신도 모르게 찾아나서고, 편안함을 즐기게 되는 것으로 복잡한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는 스토리가 있는 명소가 필요합니다. 일찍이 우리 남구에는 삼호산과 남산12봉 일대에서 흘러들은 냇물들이 모인 여천천이 도심을 가로질러 흐르고 있었으나 과거 관리부실로 인해 각종의 오폐수가 유입되고 자연하천의 모습은 온 데 간 데 없이 거대한 하수구로 변모하고 악취 등으로 인해 결국에는 콘크리트로 덮었다가 2012년 정부에서 공모한 ‘고향의강’ 살리기 사업으로 여천천이 선정되어 240여 억원의 엄청난 예산을 투입하였지만 아직도 생활하수 유입에 의한 악취가 많이 발생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큰 비를 대비하여 만든 자동개폐 오수막이 밸브는 시간당 10㎜의 작은 비에도 불구하고 폐수의 양이 많아 밸브가 열려서 여천천을 시커멓게 만들어버립니다. 남구청에서는 오폐수의 오접관 선별을 통한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는 있지만 흡족한 성과를 얻기엔 역부족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천천에 유입되는 오폐수 불명수는 대부분이 생활하수로써 작금의 지역주민들의 협조 정도로는 더 이상의 높은 기대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주변 노후 불량주택들의 주택재개발사업이 성사되고 행정의 적극적인 노력과 더불어 지역주민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준다면 여천천의 정화가 그렇게 오래 걸릴 일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또한 내년 13만톤 저장규모의 자연생태공원을 겸한 옥동 우수저류시설이 설치되는 ‘안못’은 2012년 남구청 여천천 마스터플랜에서 ‘달님을 사랑한 도깨비의 강’으로 스토리텔링한 여천천의 상징적 발원지입니다. 이와 연계하여 그 옛날 골짜기들로부터 흐르던 물길을 가로 막고있는 문수로와 옥동 군부대 부지 또는 인근에는 옛이야기를 뒷받침하는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할 수 있는 시설을 유치하고 신정4동 홈타운아파트쪽의 벽천분수와 연계한 사랑의 결실의 테마를 여천천의 상징적 발원지인 옥동 안못 우수저류시설과 함께 만들어가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논어에 ‘정치는 사람이 오게 하는 것’이라 했습니다. 가까이 있는 소재를 명소로 만들고 향수를 갖고 시민들의 삶이 행복해진다면 이보다 더 좋은 조건이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 사랑하는 남구민과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여천천을 하루빨리 복원하고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진정한 시민들의 강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발원지를 조명하고 옥동 군부대를 비롯한 향후 개발예정지를 여천천의 이야기들과 연계하여 옥동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아우르는 도시재정비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부탁의 말씀을 드리며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