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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질문(강혜련 의원-옥현 유적전시관 활용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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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일시 : 2013.5.9.(목) 14:00
장소 : 울산 남구의회 5층 본회의장
내용 : 구정질문 - 강혜련 의원 - 옥현 유적전시관 활용에 관하여
구정질문 답변 - 김두겸 남구청장

○강혜련의원 존경하는 의장님과 동료 선배 여러분! 반갑습니다. 남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존경하는 구청장님과 공무원 여러분께도 인사를 드립니다. 신록의 계절, 가정의 달답게 많은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가족해체와 다양한 가족형태가 출현하고 있는 지금 가족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보는 5월이 되었으면 합니다. 무거, 삼호동의 강혜련의원입니다.
오늘 제가 질의 하고자 하는 사안은 우리 무거동에 위치해 있는 옥현 유적전시관에 관한 활용 문제입니다. 2002년에 대한주택공사가 옥현에 대규모 아파트단지를 만들면서 우리나라 최초 청동기 논 터와 수혈 거주지가 발굴이 되자 이들 유물을 보존하기 위해 전시관을 만들어 시에 기부채납 하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유적전시관의 위치가 구석진 곳에 있다보니 잘 알려지지도 않았고 시에서 조차 담당자 1명만 배치한 채 제대로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관람객 수는 급감하여 마침내 작년 12월 많은 논란 끝에 문화재청에서 유적 해제 조치를 내려 뜻있는 사람들의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물론 시에서도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었겠지만 반구대전시관이나 대곡박물관 등 테마형 작은 박물관이 활성화되어 운영되고 있는 것과 비교해보면 납득이 되지 않은 측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쨌든 폐쇄조치가 취해진 이상 남구에 위치한 만큼 본 의원은 우리 구에서 이 건물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답변을 듣고자 합니다. 이미 지난 2월 22일 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주민 1,559명이 제출한 ‘울산시 남구 무거동 옥현 유적전시관 폐관에 따른 도서관 활용 청원’이 통과되어 주민들은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시관이 있는 옥현 주공아파트 단지는 학교도 많이 밀집되어 있고 대체로 젊은 사람들이 거주를 많이 하고 있는 특성이 있습니다. 때문에 주변에 변변한 공공도서관 하나 없는 곳에 도서관이 생기는 것은 본 의원도 적절하다고 생각되는 바지만 문제는 어떤 도서관이 필요한가입니다. 도서관이 좀 더 친숙하고 가고 싶은 문화 공간이 되려면 이전의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그 지역의 문화 창출의 중심이 되어 주민과 함께 숨쉬는 곳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여 본 의원이 생각하는 바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도서관에 대한 사업을 일방적으로 제시할 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공모하여 같이 만들어 나가는 도서관으로 한다면 훨씬 풍요로운 도서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유적전시관의 흔적을 완전 지울 것이 아니라 한반도 최초의 농경지 유적이 발굴되었음을 기억하고 자랑스러워 할 수 있도록 역사가 있는 도서관으로 만들었으면 합니다. 이에 대한 구청장님의 계획과 주민들의 요구수렴에 대한 일정을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구청장 김두겸 평소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존경하는 임현철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건설환경위원회 존경하는 강혜련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상세답변에 앞서 우리 구 도서관 현황에 대하여 간략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현재 우리 구의 공공도서관은 도산도서관, 월봉도서관을 비롯한 공·사립 작은도서관 22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무거동에 오는 10월에 완공 예정인 신복도서관이 신축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검찰청과 법원 신청사가 완공되면 구 법조청사의 리모델링을 통한 도서관 조성, 유휴 국·공유지를 활용한 중·소형 도서관 건립 등 공공도서관 확충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럼 지금부터 존경하는 강혜련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옥현 유적전시관 도서관 활용 시 주민들의 아이디어 공모 및 역사가 있는 도서관 조성에 대하여 말씀드리면 이미 지난 2월 무거동 옥현으뜸마을 주공3단지 입주자 1,558명이 시의회에 어린이들을 위한 도서관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청원이 있었으며 시에서는 문화재청의 매장문화재 보존조치 재평가 결과에 따라 유적전시관을 폐관하고 도서관으로 활용토록 방침이 결정되어 우리 구로 통보 되었습니다. 옥현 으뜸마을 주공3단지 주변 지역이 각종 문화복지 인프라가 열악한 점을 고려하여 광역시와 여러 차례 협의 끝에 어렵게 무상사용 승낙을 받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구 옥현 유적전시관 인근 지역은 대단위 아파트단지로서 학교 밀집지역으로 특히 젊은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 특성에 따라서 주민들이 요구한 바와 같이 영·유아 및 어린이 중심의 교육 문화 서비스 제공을 위한 어린이 전용 도서관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당초 소규모 전시관 용도로 건립돼 있는 현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1층은 영·유아 전용 자료실을 조성하고 2층은 어린이 자료실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현재는 시 소유 행정재산이므로 조성 사업비 전액을 시비로 확보하여 추진할 계획으로 울산시와 협의 중에 있습니다. 우리 구에서는 규모는 작지만 주민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최적의 어린이 전용 도서관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으로 존경하는 강혜련의원님의 구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