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4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변외식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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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4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일시 : 2018.12.12.(수) 14:00
장소 : 울산 남구의회 5층 본회의장
내용 : 도심 속 유아 숲 체험장 조성에 대해
○변외식의원 안녕하십니까? 34만 남구민 여러분, 존경하는 김동학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진규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한국당 비례대표 변외식의원입니다. 최고의 교육 현장은 자연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워킹맘이 많이 늘어나면서 현대 젊은 부모들은 삶에 지쳐 엄마 품을 그리워하는 영·유아들을 안아주기는 커녕 밀어내고 있으며, 따뜻한 가슴 대신 스마트폰을 내밀고 있는 게 현 실정입니다. 아이들이 손에 잡을 힘만 생기면 누구나 할 것 없이 아무렇지도 않게 부모는 아이들에게 휴대폰을 주어 다양한 게임을 접할 수 있도록 합니다. 정보화시대에 휴대폰, 컴퓨터를 무조건적으로 멀게 할 순 없지만 그렇다고 아직 면역체가 제대로 발달되지 않은 영·유아들에게 건강과 발달을 저해하는 휴대폰으로 부모의 역할을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최근 실리콘밸리에서는 시간제 보모를 고용할 때‘노 스크린(No screen)계약’을 한다고 합니다. 또 발도르프 교육의 창시자 슈타이너는 아이들이 일찍이 기계에 노출되는 만큼 심리적·정신적인 문제 아이로 성장하게 되는 비율이 높을 수 있기 때문에 자연과 자연물을 통한 놀이 교육을 강조했습니다. 요즘 의학계에서도 ‘숲 치료’가 인기입니다. 그래서 각 시‧도 지자체에서 숲치유센터가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울주군에서도 작년에 대운산에 ‘치유의 숲’센터가 생겨 유치원, 학교, 환자들이 많이 이용하며 힐링의 시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빌게이츠는 13세가 되어 아이들에게 휴대폰을 사주었고 스티븐 잡스는 아이패드를 아이들에게 보여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러하듯 많은 교육 및 심리학자들은 컴퓨터나 휴대폰이 영·유아들의 우뇌발달을 저해하고 다양한 발달장애 정서, 언어, ADHD, 자폐증 등을 불러왔다고 말합니다. 부모나 교사의 육성으로 동화책을 듣고 대인간 지능과 사고력·창의력을 발달시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연과 어우러져 자녀와 눈 맞추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그러한 환경과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이런 자연 환경을 우리는 좀 더 효율적으로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공업도시가 연어가 돌아오는 태화강, 십리대숲, 울산대공원 등 전국 최고의 생태도시와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울산의 정책이 타 도시보다 미래지향적이고 탁월한 추진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하며,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긍심을 갖게 됩니다. 이렇게 잘 다듬어진 자연환경을 단순히 산책로로만 활용하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현실입니다. 우리의 희망인 자라나는 아이들이 충분히 자연을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구체적인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본 의원은 영·유아기관이나 가족 단위로 참여 가능한 ‘도심 속 유아 숲 체험장’을 조성할 예산을 울산시와 선진 남구가 협조하여 확보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우리 남구 부모들과 영·유아들이 숲과 함께 휴일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면 부정적인 미디어의 노출을 최소화하고 우리 아이들이 자연과 더불어 좀 더 건강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갖게 되어 글로벌시대에 맞는 주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명품교육을 자랑하는 울산시와 선진 남구가 하루 속히 예산을 확보하여 자연교육, 숲 교육에 앞장 서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