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2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일시 : 2017.06.12(월) 14:00
장소 : 울산 남구의회 5층 본회의장
내용 : 공업탑 주변 상권 활성화와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방안에 대하여
○이종찬의원 사랑하는 35만 남구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그리고 존경하는 의장님,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남구 구민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애쓰시는 서동욱 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신정1, 2, 3, 5동 지역구 출신 이종찬의원입니다.
오늘 본의원은 지난날 오랫동안 우리 울산시의 관문이었으며, 또한 남구 제일의 상권을 형성하였다가 이제는 그 명성을 삼산동, 무거동 등 신시가지 지역에 넘겨주고 쇠락을 거듭하고 있는 공업탑 주변 지역의 상권 활성화와 주민복지 증진을 위한 방안에 대하여 몇 가지 제안을 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공업탑로터리 6호 광장에는 울산시 발전의 시금석이 된 1962년 울산공업지구 지정 기념탑이 세워져 있어 산업도시 울산을 상징하고 있으며, 국도와 고속도로를 거쳐 울산으로 들어오는 차량들이 거쳐야 하는 관문으로서의 역할은 여전합니다. 바뀐 것이 있다면 과거에는 유동인구가 많아서 우리 시에서 몇 번째 손꼽히는 상권이 형성되었었으나 지금은 스쳐지나가는 차량들은 여전히 혼잡하지만 머물고 즐기는 사람들은 크게 줄어 상권이 많이 위축되었다는 점일 것입니다.
도시가 발전하면서 기존 구도심이 쇠퇴하고 새로 형성된 신도심으로 상권이 이동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로 여겨지나, 그렇다고 낙후되는 구도심의 쇠퇴를 방치하여 강 건너 불 보듯이 해서는 안될 일이고 복원 내지는 현상 유지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신정1, 2, 3, 5동은 우리 남구 관내에서 상대적으로 노년층의 비율이 높은 지역임에도 노인복지시설이 미흡하여 개선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공업탑로터리 주변 상권을 다시 활성화하고, 지역 주민들이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시급한 사항을 말씀드리면 첫 번째,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확보입니다. 앞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도시지역의 성쇠는 여러 가지 경제사회적인 이론이 있고, 지역의 특수한 환경까지 복합적으로 작용하겠으나, 가장 우선적으로 눈에 띄는 불편은 주차난입니다. 교통량이 적던 수십년 전을 기준으로 형성된 상가, 주택 및 골목들은 이제 세대별로 1대 이상의 차량을 보유하는 현 시점에서는 공영주차장을 설치하지 않는 이상 대책이 없습니다. 그나마 여천천 공영주차장 40면을 2013년에 조성하여 공업탑로터리 주변 상가를 찾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나 주차난 해소에는 역부족입니다. 남부경찰서 주변 상가가 그나마 아직까지 젊은이들이 많이 찾고 있으나, 주차공간 부족으로 하루가 다르게 쇠퇴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서, 신정2동 공업탑 청소년문화의 집 주변에는 오래전부터 단층의 가설건물 형태로 영업중인 미개발구역이 있는데 이 부지를 구청에서 매입하여 공영주차장을 건립하는 방안과, 뒤에서 다시 언급하겠습니다만 종하체육관 재건축을 통한 지하 공영주차장 건설 방안을 제안합니다.
두 번째는 남부경찰서 주변 전선지중화와 간판개선사업 시행입니다. 우리 구에서는 2010년 53억 원을 들여 삼산디자인거리에 전선지중화와 간판정비, 야간경관 조명 등을 설치하였고, 같은 해 36억 원으로 무거동에 바보디자인거리를 조성하여 전선을 지중화와 야간경관조명을 조성하였습니다. 2012년에는 달동 왕생이길 1구간에 50억 원의 사업비로 전선지중화와 간판정비, 야간경관 조명 등을 설치하였으며, 지난해에는 달동 왕생이길 2구간에 5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남구청에서 뉴코아아울렛까지 전선지중화와 보‧차도 정비를 완료하였습니다. 금년에는 무거동 바보디자인거리에 4억 8,000만 원을 들여 바보사거리 간판개선사업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업을 시행한 곳은 현재 우리 남구에서 상권이 가장 활발한 곳이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상권이 활성화된 곳의 시설개선도 중요하지만 죽어가는 상권을 살리고 유지하는 것도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남구의 권역별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서도 남부경찰서 앞 200m 구간의 전선지중화와 간판개선사업 시행을 제안합니다.
세 번째는 종하체육관 재건축을 통한 복지회관 건립입니다. 현재 우리 구에는 도산노인복지관, 선암호수노인복지관, 문수실버복지관 등 3개소의 노인복지관이 있어 은퇴 세대들에게 여가 및 평생교육을 지원하여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이 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입지가 권역별로 고르지 못해 신정1, 2, 3, 5동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접근성이 떨어져 불편한 실정입니다. 건축 당시 울산시의 유일한 실내체육관으로서 시 관내에서 개최하는 대부분의 실내경기를 소화하였던 종하체육관은 이제 약 40년이 경과하여 시설이 노후하였으며, 2000년 신설한 동천체육관에 그 역할을 내어주고는 지금은 그 본연의 역할인 체육경기보다는 각종 집회장소로 더 이용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더구나 울산시에서는 울산체육공원 내에 부지면적 2만 6,000여㎡, 4,000석 규모의 제2실내종합체육관을 금년에 설계를 완료하고 2020년까지 완공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 외에도 구·군별로 생활체육관이 있고, 학교마다 자체 실내체육관을 갖추고 있어서 종하체육관은 그 위상과 역할을 상실했다고 여겨집니다. 따라서 노후되고 제 역할을 다한 종하체육관을 우리 구가 매입하여 지하에는 공영주차장을 설치하여 주차난을 완화하고, 지상에는 노인복지관을 건립하여 신정동 일원 은퇴세대들의 복지를 증진하는 방안을 제안합니다. 지금까지 본의원은 신정동 공업탑 주변의 상권회복과 노인복지 증진, 또한 권역별 균형적인 발전 등을 위해 세 가지 사항을 건의드렸습니다. 구청장께서는 이에 대해 어떤 복안을 가지고 계신지 답변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행복 가득한 문화복지 구현으로 구민들이 보다 더 여유롭고 풍요로운 삶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노력과 발전을 기대하면서 구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구청장 서동욱 평소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지역 발전과 우리 구의 주요시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성원해 주시는 의장님과 의원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구정질문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 신정2동 주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확보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불과 20년 전만 해도 차량을 보유한 가정이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이후 기하급수적으로 차량 보유가 늘어나 주차 문제로 주민들께서 많은 불편이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 구는 울산의 중심지로 관공서, 은행, 기업체, 쇼핑몰 등 많은 시설이 있고, 개발이 기 진행되어 주차장을 조성하기 위한 부지 확보가 매우 어려운 실정입니다. 하지만, 우리 구에서는 공업탑로터리 주변 상가를 찾는 주민들을 위하여 여천천에 공영주차장과 노상 공영주차장 106면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고, 늘어나는 주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09년부터 거주자우선주차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녹색주차마을 만들기 사업과 사유지 무료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신정1동 공영주차장 증축사업을 현재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3년마다 주차장 수급실태 조사 용역을 시행하여 주차장 조성사업에 반영하는 등 주민들께서 보다 더 편안하게 주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먼저, 신정2동 공업탑 청소년 문화의집 주변 부지에 주차장을 조성하자는 제안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주차장 조성은 주차장 특별회계 자금사정과 주차장 수급실태 용역 결과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제안한 사업은 부지매입 및 주차장 조성에 많은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될 뿐만 아니라 충분한 검토가 먼저 이루어져야 할 사항으로 2018년 주차장 수급실태 용역 등을 통해 다각도로 면밀히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종하체육관 지하 주차장 조성은 울산광역시 소유로서 울산광역시의 종합적인 계획과 판단에 따라 추진되어야 사업으로 울산광역시의 변경 계획이 있을 경우 지하주차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하겠습니다. 우리 구에서는 주택‧상가 밀집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하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계속적으로 주차문제로 인한 생활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두 번째 질문, 남부경찰서 주변 전선지중화와 간판개선사업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남부경찰서 주변 도로는 소로 1류의 도시계획 도로로 10m의 좁은 폭으로 개설되어 있으나 1일 통행량은 다른 이면도로보다 월등히 많은 편이고 상가도 밀집되어 있는 곳입니다.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하여 2010년에 본 구간에 디자인거리를 조성하고자 1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였습니다. 그러나 보행자가 중심이 되어야 하는 디자인 거리의 특성상 보도설치가 불가피하고 이에 따른 차폭감소로 양방향 통행을 일방통행으로 변경하고 노상의 주차공간이 없어지는 문제로 인근 상가들로부터 많은 민원이 발생하여 사업을 취소한 바 있습니다. 또한, 한국전력공사에서도 전선지중화 사업은 많은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이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주요 간선도로변을 중심으로 현재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줄 압니다. 다만, 이면도로에는 지방자치단체의 사업계획에 따라 한전의 투자심사를 거쳐 사업을 시행할 수 있으나 본 구간은 현지 여건상 사업시행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간판개선사업은 향후 사업내용을 면밀히 검토하겠습니다.
세 번째 질문, 종하체육관 재건축을 통한 노인복지관 건립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 구 관내에는 노인의 안정된 노후생활과 여가생활을 위해 노인복지관 4개소와 경로당 134개소, 남구노인지회가 운영되고 있으며 시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어르신의 경제활동을 돕기 위하여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하여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에 기여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시장형 일자리기관인 시니어클럽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전국의 노인복지관 보유현황을 살펴보면 기초자치단체의 노인복지관 보유수는 평균 2개소이지만 앞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우리 관내에는 모두 4개소의 노인복지관이 있어 전국 평균보다 많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남구에 노인복지관이 위치한 지역별 분포도를 보면 야음권은 도산노인복지관, 수암‧선암권은 선암호수노인복지관, 무거권은 문수실버복지관, 달동‧삼산권은 울산광역시 노인복지관이 있고 신정권은 남구노인지회가 노인복지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질의하신 종하체육관 매입 노인복지관 재건축의 건에 대해서는 부지가 울산광역시의 소유재산으로 시에서 계획을 변경결정하지 않는 이상 남구에서는 추진할 수 없는 사업입니다. 그리고 신정권의 노인복지관 건립에 대한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부지매입비, 주차장 및 건축공사비 등 건립소요액이 막대한 예산을 수반하고 또한 매년 많은 운영비가 소요됨에 따라 구 재정여건과 수요를 감안하여 검토해야할 사항입니다. 우리 구는 다가오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하여 노인복지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구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