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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6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최덕종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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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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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6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일시 : 2021. 6. 25.(금) 14:00
장소 : 울산 남구의회 5층 본회의장
내용 : 울산남구 만화웹툰관련 산업 활성화

○최덕종의원 사랑하고 존경하는 33만 남구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변외식 의장님과 선배ㆍ동료 의원님들, 그리고 서동욱 구청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옥동‧신정4동 구의원 최덕종의원입니다.
‘만화웹툰관련 산업을 활성화해서 울산 남구를 젊은 콘텐츠 도시로 만들자’라는 주제로 구정질문을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최근 언론보도에 의하면 울산은 5년간 6만여 명의 인구가 순유출되었으며 그 중에서 20대 젊은이들이 2만 5,000명 가량 울산을 빠져나갔다고 합니다. 여러 가지 요인이 있을 것입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정말 큰 위기를 맞을 수밖에 없습니다. 울산 남구를 노잼도시에서 젊은이들이 넘쳐나고 젊은 콘텐츠가 풍성한 활기찬 도시로 변화시켜 나갈 수 있는 해법 중의 하나로 문화웹툰 산업 활성화를 제안하고자 합니다. 웹툰은 한국에서 만들어진 새로운 디지털 만화 형식입니다. 스마트폰만 가지고 있으면 누구나 볼 수 있는 만화입니다. 먼저 한국만화 웹툰 산업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020년 문화산업백과라는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웹툰시장규모는 7조 원에 이릅니다. 거기에다가 모바일콘텐츠산업의 잠재적 시장가치까지 더하면 100조 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여기 그림에 보시다시피 국내 웹툰 시장 규모만 해도 7년 전에 비해서 10배 가량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중화권, 일본, 동남아, 북미, 유럽, 남미를 비롯한 기타 여러 나라 거의 100여 국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여기 그래프를 보시면 파란 막대기가 수출의 양입니다. 수입하는 양보다 20배 가량 더 많다고 합니다. 네이버웹툰이라는 네이버 한 회사 상황만 보면 이렇습니다. 월간 순사용자가 전세계적으로 7,000만 명에 달합니다. 그런데 코로나 팬데믹현상으로 인해서 매년 2배씩 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올 1월에 네이버 웹툰회사는 캐나다의 왓패드라는 세계최고의 콘텐츠 웹소설을 제공하는 회사를 인수했습니다. 거의 9,000만 명이 구독자이고 작가만 500만 명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회사인데 이 회사를 인수함으로 네이버 웹툰은 1억 6,000만 명의 구독자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전세계 시장을 양분하고 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우리가 어렸을 때 일본만화를 다들 보셨을 것입니다. 세계에서 출판만화시장은 일본이 세계최고라고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도표에서 아시다시피 라인망가, 픽코마 두 회사가 다른 3위부터의 매출을 다 합친 것 보다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라인망가는 네이버 회사이고 픽코마라는 회사는 카카오 회사입니다. 세계최고의 출판만화시장이었던 일본을 디지털만화시장에서는 우리나라가 완전히 장악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 웹툰은 원소스 멀티유스라는 대표적인 산업입니다. 이 말이 무슨 말이냐 하면 하나 콘텐츠가 성공하면 수많은 파급효과를 일으켜서 예를 들어서 웹툰에서 성공한 한소재가 드라마나 영화, 음악, 게임, 메타버스 같은 관련된 산업으로 엄청나게 확장되는 것을 뜻합니다. 여기에 나온 그림은 웹툰을 기반으로 하는 성공한 영화들입니다. 강철비, 내부자들, 26년, 이끼, 이웃사람 이게 다 웹툰을 기반으로 한 영화였습니다. 다음은 넷플릭스에서 세계적으로 메가히트를 친 이태원 클라쓰, 그리고 킹덤, 승리호 같은 웹툰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가 세계적으로 히트를 친 경우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웹툰산업은 특이하게도 원자재를 수입해서 가공하는 산업이 아니기 때문에 그 수익성이 엄청납니다. 굴뚝 없는 정말 가성비 높은 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K(케이)팝, K(케이)드라마, K(케이)푸드를 한류라고 하는데 K(케이)웹툰도 지금 무섭게 성장하는 한류문화입니다. 이 어마어마한 신성장동력 웹툰산업을 인식한 여러 지자체에서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여기 보시면 서울을 비롯한 11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웹툰캠퍼스를 설치하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웹툰캠퍼스란 뭐냐 하면 웹툰작가들을 상주시키고 거기에 플랫폼기업도 상주를 시킵니다. 그러면 기획, 제작, 판매, 마케팅, 수출까지 원스톱으로 하기도 하고 거기에서 초고부터 프로작가까지 양성하는 기관이 됩니다. 그리고 그 주변에 있는 주민들에게 교육도 하고 만화축제도 열려서 웹툰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이 바로 웹툰캠퍼스입니다. 그 기관들이 전국적으로 11개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몇 군데를 살펴보겠습니다. 부천에는 2019년에 1,300억을 들여서 웹툰융합센터를 지었습니다. 여기에는 옆에 청년예술인 입주시설이 있는데 웹툰작가를 비롯한 만화, 애니메이션작가들이 입주해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대전은 국비, 시비 700억 원의 매칭으로 웹툰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약 2만 평의 부지에 조성하고 있는데 이것은 중부권 웹툰중심 거점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에 따른 것입니다. 부산이 가장 웹툰산업에 앞장서고 있는 도시인데요. 부산센텀시티에 가보면 글로벌웹툰센터라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150명의 프로작가들이 상주하고 시에서는 매년 30억 정도예산을 들여서 여기에 많은 플랫폼기업들이 상주하면서 말씀드린 대로 웹툰을 기획하고 제작하고 프로듀싱해서 전세계로 수출하고 있는 사항입니다. 그리고 순천에서도 웹툰캠퍼스를 지어서 여기에는 200명 가량의 청년작가들을 입주시켜서 매월 230만 원씩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고양시에는 처음에 고양호수공원에서 1,000만 원 가량 예산으로 만화축제를 했는데 지금은 3억 원대의 국제웹툰축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각 지자체에서는 새로운 미래먹거리, 굴뚝없는 신성장산업으로 웹툰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파생되는 수많은 연관산업도 같이 성장하기 때문에 100조가 아니라 몇 100조가 될지 감히 상상을 할 수 없는 새로운 성장산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많은 활성화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우리 울산은 너무나 조용했습니다. 우리 울산은 공업도시 이미지가 강한데 이제 문화콘텐츠가 풍성한 도시가 변화가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서두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젊은이들이 떠나고 자칫 잘못하면 광역시 지위까지 잃을 상황에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딱딱한 공업도시 이미지 플러스 콘텐츠융합도시로 절실하게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울산에는 알게 모르게 만화웹툰인프라가 확장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만화웹툰인프라는 저기에 보시는 울산애니원고등학교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손꼽히는 만화웹툰특성화고등학교입니다. 문제는 이 학교를 졸업하는 수많은 인재들이 거의100% 외지로 다 간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울산에 이들을 품을만한 기관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동구에는 몇 년 전부터 웹툰창작체험관을 운영하면서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웹툰을 제작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중구에는 만화도서관이 들어섰고요. 울주에는 유명한 박재동 화백이라는 분이 10년전부터 시작한 들꽃만화축제를 지금까지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구에도 차오름센터를 개관하면서 무한웹툰실을 함께 만들었습니다. 여기에도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듯 이제는 우리가 변화하지 않으면 뒤처질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우리가 관광산업도 활성화해야 되겠고 여러 가지 SOC(에스오씨)산업도 해야 되겠지만 미래먹거리로써 청년들이 즐기고 청년들이 머무를 수 있는 문화콘텐츠로써 웹툰산업을 강력하게 제안드립니다. 문화콘텐츠 도시로 우리 남구가 변화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세 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남구가 기획하고 있는 문화콘텐츠산업이 무엇인지 말씀해주시고 울산의 중심인 남구가 만화콘텐츠 활성화를 선도적으로 추진할 의향이 있으신지 묻고 싶습니다.
두 번째입니다. 내일 장생포문화창고가 개관하는 줄 알고 있습니다. 장생포문화창고에서 어떤 문화창작활동을 할 계획인지 말씀해주시고, 콘텐츠의 다양성 차원에서 이곳에 젊은 만화웹툰작가들이 작품활동이나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의향이 있으신지 여쭙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옥동 차오름센터에 웹툰교육장이 설치되어있는데요. 여기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현황과 앞으로 이곳을 통해서 남구민들이 만화웹툰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도록 어떠한 계획이 있는지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구청장 서동욱 평소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과 우리 구의 주요시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성원해 주시는 변외식 의장님과 의원님들의 노고에 먼저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덕종의원님의 만화웹툰 관련 산업활성화 제안 구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질문하신 웹툰 활성화를 비롯한 남구의 문화콘텐츠 사업 계획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우리 구에서는 문화콘텐츠사업 중 웹툰체험관 운영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사업장 현황을 조사한 바, 국내에 있는 웹툰체험관은 2개소이며, 서울 소재 네이버웹툰 체험관은 이미 운영되고 있고, 경북 영주에 있는 체험관은 금년 9월에 개관 예정입니다. 금년 5월에 네이버 웹툰체험관을 부서 단위에서 견학한 결과, 젊은 층의 이용이 매우 높은 실정이었고 그 이후 해당 분야의 업체 관계자와 실무적인 사항을 확인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현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 있는 시설물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부서 차원에서 검토 중에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두 번째로 질문하신, 장생포문화창고 문화창작활동 지원계획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폐산업시설에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여 내일 개관을 앞두고 있는 장생포문화창고는 우리 남구의 새로운 지역거점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자 소극장, 갤러리, 공연연습장 등 다양한 공연ㆍ전시의 장을 마련하였습니다. 지역예술인에게는 창작ㆍ표현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민에게는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현재 전시 중인, ‘한국-싱가포르 국제교류전 사이보그 띵스’, ‘글로컬 아트마켓’처럼 국내외 유명 작가의 수준 높은 공연ㆍ전시 유치에 힘쓰고 그 외에도 예술아카데미, 지역상생 프로그램 및 창작공간 국비 공모사업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질문해주신 만화웹툰 작가들이 작품활동이나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 활용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 장생포문화창고 내에는 활용 공간이 부족하여, 앞서 답변드린 바와 같이 독립적인 공간에서 규모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검토 중에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세 번째로 질문하신 차오름센터 웹툰 교육장 운영 현황과 웹툰 교육활성화를 통한 남구민 웹툰 콘텐츠 향유 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차오름센터 웹툰 교육장은 15대의 웹툰 교육 장비를 갖추고 2019년 7월부터 초·중·고등학생을 중심으로 웹툰 교실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737명의 청소년이 웹툰 교육을 수료하였으며 올 7월부터는 성인을 대상으로 웹툰강좌를 개설하여 확대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상으로 구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