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일시 : 2017년03월20일(월) 오후 14시
장소 : 울산 남구의회 5층 본회의장
내용 : 구정질문 - 조남애의원 - 돌고래 관련하여
구정질문답변 - 서동욱 남구청장
○조남애의원 사랑하는 35만 남구 주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그리고 존경하는 의장님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남구 구민을 위해 힘쓰는 서동욱 구청장님과 관계공무원여러분 반갑습니다. 조남애의원입니다. 헌법재판소가 3월 1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사건에서 박 전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했습니다. 이날 오전 11시에 이정미 전 헌재소장 권한대행의 사건번호 2016헌나1 “박근혜 대통령은 재판관 만장일치로 파면한다.” 라고 주문을 낭독했습니다. 헌재는 비선실세 최순실의 이권 및 특혜지원과 미르, K스포츠재단 출연금 강제모금 등을 둘러싼 대통령직 권한남용, 청와대 기밀자료 유출 등이 헌법 및 국가공무원법, 공직자 윤리법 등의 실정법을 위배했다고 판단하고 이러한 행위는 대통령을 파면할 만큼 중대하다고 밝혔습니다. 대한민국을 혼란에 빠뜨렸던 대통령 탄핵국면이 92일 만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탄핵 이후 최소한 대한민국의 헌법을 수호하는 대통령이었다면 국민들에게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 하고 가는 것이 국민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우리나라 헌법 제1조를 보면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라고 명시 되어 있습니다. 대통령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의 권력은 국민들이 준 것입니다. 차기 대통령은 국민들을 대신해서 헌법과 법률을 지키면서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하여 정치를 하시길 바랍니다. 울산 장생포, 고래특구, 고래가 있는 곳! 남구의 자랑거리로 자리매김을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고래관리 부실로 고래 6마리가 폐사 했습니다. 남구 장생포 고래체험관은 전 세계적으로 고래무덤으로 전락하였으며 동물학대 상징의 오명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환경청은 장생포 고래체험관의 고래수입은 금지한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국가산업단지가 장생포에 들어올 때도 장생포 주민들은 국가경제 발전을 위하여 온갖 소음과 공해를 참아가면서 묵묵히 자신의 일터를 지켜왔습니다. 고래를 통해서 장생포가 관광단지로 발전이 된다고 해도 묵묵히 구 정책에 협조하면서 살았습니다. 하지만 구청의 관리부실로 돌고래 6마리가 폐사되어 전 세계적으로 동물학대도시로 남구 장생포는 나쁜 도시로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몇 십 년 동안 묵묵히 일터를 지켜오신 장생포 주민들을 위해서라도 돌고래 폐사에 대한 정확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통해서 고래무덤도시의 오명을 벗어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새로 돌고래가 반입된 지 한 달이 넘었고 이 중 한 마리가 폐사한 지 3주가 넘어가고 있습니다. 부검결과가 공개 된 것도 열흘이 흘렀습니다. 하지만 남구청은 언론에 보도자료만 내고 고래폐사의 책임을 지는 사람이 한 명도 없습니다. 여전히 고래체험관은 문을 열고 관람객을 받고 돌고래 쇼는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검 결과가 공개되었음에도 남구청은 자신들의 책임은 없고 죽은 돌고래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습니다.
서동욱 구청장님께 질문을 하겠습니다. 고래폐사 원인이 남구청에서는 출혈성(세균성) 기관지폐렴으로 및 혈흔으로 인한 호흡곤란 및 출혈성 쇼크사라고 확인이 되었습니다. 원인균이 ‘모르가넬라 모르가니’ 라는 세균인데 원래 어느 정도는 돌고래 몸 안에 있다고 합니다. 평소 건강 할 때는 면역력이 강해 세균이 활동을 못 하다가 몸이 약해져 면역력이 떨어지면 본격적으로 활동하여 질병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또한 환경적인 요인으로 세균이 많은 비위생적인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어서도 발생한다고 합니다. 고래폐사가 스트레스인지, 환경적인 요인인지, 정확한 원인과 역학조사를 하고 있는지 그리고 책임소재가 누구인지 정확하게 말씀을 해주십시오. 낙동강유역 환경청은 남구고래체험관의 돌고래 수입을 허가하면서 단서조항에 운송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항공운송 시 국제항공운송협회에서 제시하는 살아있는 동물의 항공운송에 적합한 운송 상자를 사용하고 적절한 온도 및 습도유지 등으로 스트레스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남구청은 환경청의 요구를 무시하고 일본에서 울산까지 뱃길로 700㎞, 육로로 300㎞를 꼬박 32시간을 이동했습니다. 이렇게 긴 이동시간 등은 돌고래에겐 분명히 스트레스를 주었을 것입니다. 특히 일본에서 울산까지 왜 항공을 이용하지 않고 장시간 운행하는 선박으로 이동했는지 정확한 답변을 해 주십시오.
요즘 동물 운송은 항공기 운행을 기피해서 선박으로 이동했다는 도시관리공단의 변명은 들었지만 이 답변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동물들은 항공기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돌고래를 안전하게 이송하기 위해서는 무진동차량으로 이용하여 시속 30∼40㎞/h로 이동해야 하는데 평균시속 70㎞/h 최대시속은 거의 80㎞/h로 주행하고 도로에 요철이 있을 때 마다 덜컹 거리며 운송을 한 동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와 있습니다. 안전을 무시하고 이동한 서광운송사에 대한 책임과 배상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답변을 해주십시오.
장생포 고래체험관에 고래 폐사를 보면 2009년 1마리, 2012년 1마리, 2014년 1마리, 2015년 2마리, 2017년 1마리 총 6마리가 폐사를 했습니다. 국내 7개의 수족관에서 제주도 퍼시픽랜드에서 1990년대부터 폐사하여 지금까지 32마리가 폐사했고 서울대공원 3마리 폐사, 제주마린파크 4마리 폐사, 한화아쿠아리움 제주 1마리 폐사, 거제씨월드 6마리 폐사, 롯데아쿠아리움 1마리 폐사 모두 52마리의 고래가 폐사했습니다. 제주퍼시픽랜드 개관한 지는 30년이 다 돼가기 때문에 고래폐사가 많다고 하지만 최근 개관한 수족관 중에서 남구 장생포 고래체험관이 고래 폐사율 1위입니다. 다른 수족관보다 폐사율이 높다면 수족관 관리나 고래관리에 문제점이 다른 수족관보다 많이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고래의 수명은 자연생태에서 50∼100년을 산다고 합니다. 하지만 수족관에서의 고래 수명은 2∼5년 정도 산다고 합니다. 이제 고래체험관에 남아 있는 고래는 4마리입니다. 수족관에서의 고래 수명을 본다면 2∼3년 정도에 거의 폐사 할 것입니다. 살아남아 있는 돌고래 4마리에 대한 관리계획과 폐사 방지 대책에 대해서 말씀을 해주십시오. 특히 예산문제로 수의사를 직원으로 채용하지 못 하고 촉탁의사가 주 1회 정기진료를 하는데 이번 고래폐사도 이상증세가 발견된 지 4시간 만에 수의사 진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고래는 살아 있는 생명체입니다. 환경도 변하고 좁은 공간에 갇혀있기 때문에 수시로 건강상태나 이상 증세가 발생했을 때는 즉각 진료를 받지 못할 때 어떠한 매뉴얼이 있는지 답변해 주십시오. 특히 고래건강이상이 야간에 문제가 있을 때는 어떤 매뉴얼이 있는지 말씀을 해 주십시오. 고래생태체험관은 돌고래 쇼 관람시설이 아닌 돌고래 평상시 모습을 그대로 관찰하는 국내 최초의 돌고래수족관시설로 스트레스를 최소화 한다고 도시관리공단 경영실장이 기자회견에서 말했습니다. 돌고래 쇼가 아니라 고래생태체험관에서 하는 것은 운동이라면서 주 4회에서 주 3회로 줄이고 운동의 형태도 13개 항목에서 9개 항목으로 줄였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돌고래는 운동이 필요하다고 주기적으로 운동을 시켜야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다는 도시관리공단의 말은 인정할 수 없습니다. 돌고래의 생활반경은 아주 큰 바다입니다. 특히 큰 돌고래는 하루 평균 100㎞ 이상 이동한다고 합니다. 바다를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운동을 해야 하는데 좁은 공간에서 먹이로 유인하여 돌고래 쇼 같은 운동은 고래에게 더욱더 스트레스만 줄 뿐입니다. 돌고래 쇼를 고래생태설명회라는 빈약한 변명은 더 이상 고래를 보호하고 관리하는 것이 아닙니다. 해양수산부에서도 수입을 허가하면서 서식지 외 보전기관 지침에서 정하고 있는 운영기준에 따라 철저한 시설‧먹이‧수질‧해충・ 보호관리가 필요하고 과거 5마리 큰 돌고래 폐사 등의 사례가 있어 추후 관리부실로 돌고래의 건강 등 추가문제발생 시 일정기간 수입을 금지하는 조건부 허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공문을 보내왔습니다. 남은 돌고래가 스트레스 받지 않고 폐사되지 않도록 돌고래 쇼 같은 운동은 중지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 솔직하게 답변해주십시오. 끝까지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박미라 조남애의원 수고하셨습니다. 구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구청장님으로부터 듣도록 하겠습니다. 서동욱 구청장님께서는 발언대에 나오셔서 구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구청장 서동욱 평소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과 우리 구의 주요시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성원해주시는 박미라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조남애의원의 구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질문하신 ‘고래 폐사의 원인이 스트레스인지 환경적 요인인지 정확한 원인과 역학조사를 하고 있는지, 책임소재가 누구인지’에 대해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고래생태체험관에서는 돌고래 수입과 관련하여 돌고래를 안전하고 스트레스를 최소화하여 운송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안전한 운송을 위해 운송과 사육 경험이 풍부한 일본 수의사와 동물간호사, 그리고 사육사 2명이 동행하여 돌고래의 상태를 수시로 파악하였습니다. 돌고래의 갑작스런 폐사의 원인은 부검 결과 ‘모르가넬라 모르가니’에 의한 출혈성 기관지 폐렴으로 밝혀졌습니다. 상기 균에 의해 돌고래가 폐사한 것은 전 세계적으로 아주 특이한 케이스임을 부검한 교수가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고래생태체험관에서 폐사한 돌고래 총 6마리 중 2마리는 갓 태어난 새끼돌고래로 야생에서도 생존율이 극히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체 4마리 또한 야생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사유로 폐사를 하였습니다. 따라서 돌고래의 폐사 원인이 고래생태체험관의 관리부실에 의해서 발생하였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신규 반입 돌고래의 폐사를 일으킨 균은 감염경로를 확인할 수 없고, 그 당시의 상황을 재연할 수 없어 역학조사가 불가능하여 관리부실이라 단언하기엔 부족하고 책임소재 또한 논할 수 없다고 할 것입니다.
두 번째로 질문하신, ‘일본에서 울산까지 선박으로 이동한 이유 및 무진동차량 이동 시 속도’ 라고 표현한 부분에 대해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항공 운송 시 일본에서 울산까지 화물항공 직항편이 없어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옵니다. 이어 육로로 울산까지 이동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2012년 돌고래 2마리 운송 시 항공편을 이용했었습니다. 그 당시 운송시간은 총 25시간이 소요되었으며, 금번 선박을 이용한 해상 운송 시 31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또한, 항공 운송 시 돌고래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 운송 상자 내 물의 양에 대한 규제와 기압차로 인한 고도병 위험 등이 있는 항공운송보다 선박운송이 더 낫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돌고래 운송시 육로 이동은 무진동차량을 이용하였으며, 수입허가 관청인 낙동강유역 환경청과 실제 운송에 사용된 차량을 합동점검도 실시했습니다. 돌고래 운송 시 가장 중요한 것은 돌고래가 받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또한, 돌고래 운송 시 차량 속도에 대한 규정은 없습니다.
세 번째로 질문하신, ‘돌고래 4마리에 대한 관리계획과 폐사방지 대책 및 수의사 관련 질문’에 대해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래생태체험관의 사육사들은 돌고래가 최대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정한 환경을 조성하는 등 사육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고래생태체험관은 강제성을 배제하고 동물이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부여하여 훈련이나 고래생태설명회 시간에 돌고래가 흥미를 가지는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을 하며, 흥미가 없는 상황에는 생략하는 방법으로 돌고래와 사육사가 교감하며 돌고래에게 선택권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돌고래 건강관리를 위한 진료는 촉탁 수의사의 주 1회 정기진료 외에도 고래연구센터 수의학 박사를 비롯하여 일본 고래박물관 수의사 등 관련 전문가로부터 언제든지 협력 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또한, 야간에도 당직근무를 통해 돌고래를 관찰하고 있으며, 비상연락망을 통해 담당사육사와 수의사에게 연락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네 번째로 질문하신, ‘돌고래가 스트레스 받지 않고 폐사되지 않도록 돌고래 쇼 같은 운동은 중지되어야 한다는 의견’ 에 대해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생명체는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알려져 있고, 사람 또한 스트레스의 늪에서 벗어나려고 다양한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최소화 하고 있습니다. 고래생태체험관에서 돌고래를 관리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돌고래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건강하게 생활하게 하는 것입니다. 돌고래를 훈련하는 가장 큰 이유는 건강관리입니다. 아무런 훈련 없이 생활하게 되면 돌고래의 건강을 방치하게 되고 단순 사육하는 것에 지나지 않아, 오히려 돌고래를 병들게 하는 것이라 판단됩니다. 하지만 돌고래는 친인간적인 동물로서 사육사와의 교감을 통한 훈련으로 스트레스를 최소화하여 자연스럽게 건강관리가 가능하게 됩니다. 앞에서도 말씀 드렸습니다만, 고래생태체험관에서는 돌고래의 건강관리에 필요한 훈련 또는 프로그램 진행으로 돌고래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의원께서 걱정하시는 것처럼 단순히 관람객에게 보여주기 위한 돌고래 쇼가 아닌 돌고래의 건강을 위한 훈련과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사육환경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구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박미라 서동욱 구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조남애의원 보충질문 하시겠습니까?
( ○조남애의원의석에서-예.)
조남애의원께서는 발언대에 나오셔서 보충질문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조남애의원 구청장님의 성실한 답변 잘 들었습니다. 안전한 운송을 하기 위해서 수의사, 동물간호사를 동행했다고 하는데요. 수의사와 동물간호사를 동행했다면 이것에 대해서 한번 보십시오. 2월 9일 고래체험관에 고래 이송 컨테이너박스입니다. 배에서 이동했던 컨테이너 박스인데 물이 굉장히 탁합니다. 거기에다 수의사와 간호사가 동행했다는데 돌고래 분변이 컨테이너에 이렇게 많습니다. 거기다 더 심한 것은 이게 보이실지는 모르겠는데 양말입니다. 고래를 이동하는 컨테이너박스에 양말이 있었습니다. 누가 어떻게 넣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양말까지 있었습니다. 이게 운송과정에서 서광 운송사가 문제가 없이 또한 수의사, 동물간호사를 동행했다면 왜 이렇게 탁하게 분변과 더군다나 양말까지 있었겠습니까? 그런데 고래를 운송할 때 이런 것만은 아닙니다. 2013년 제돌이, 제주도에 이송할 때 보십시오. 물이 굉장히 깨끗합니다. 맑은 물이 있는 데서 이송을 합니다. 보십시오. 2017년도에는 이렇게 분변이 있었는데 2013년도에 제주도 제돌이는 이렇게 맑은 물로 이송을 했습니다. 그러면 이 원인이 어디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수의사와 동물간호사를 동행하면서 철저하게 고래를 관리했다고 하지만 분변이나 양말 같은 이런 쓰레기들이 이 안에 있었으면 분명히 고래는 병이 났겠죠. 폐사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컨테이너 박스에 왜 분변이 많고 양말 같은 것들이 있는지 정확한 답변을 해주시고요. 두 번째로는 환경단체에서 2017년 2월 20일 울산지방경찰청에 서동욱 남구청장과 고래박물관장, 서진석 도시관리공단이사장 등 3명이 동물보호법 제9조 및 야생물보호법 관리에 관한 법률 제16조 6 위반혐의로 고발했습니다. 경북대 수의학과 교수 1차 부검소견에는 스트레스와 외부충격에 의한 혈흔으로 인한 호흡곤란과 쇼크사라는 점을 놓고 볼 때 울산남구청장과 박물관장, 도시관리공단이사장은 동물보호법 위반에 책임을 져야하는 것입니다. 3월 10일 울산환경운동연합은 야생동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 사육동물을 이송‧운반하거나 사육하는 과정에서 탈출‧폐사에 따른 안전사고가 없도록 대책 강구 제16조의 6의 3호로 하도록 하고 있고 이러한 관리규정을 위반할 경우 사육시설의 등록을 취소하거나 6개월 이내의 기간을 정하여 사육시설 전부 또는 일부 폐소를 명할 수 있는 제16조 8 2항 11호에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위 법 규정에 따르면 울산 남구청 고래생태관은 일본수입돌고래 이송과 사육과정에 폐사에 따른 안전사고를 일으켰기에 법에 명시한 관리기준을 위반하였고 그 위반사항으로 인하여 사육시설 등록을 취소하거나 6개월 이내의 기간을 정하여 사육시설 전부 또는 일부 폐소를 명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환경부 입장이 얼마 전에 울산환경운동연합에 왔다고 합니다. 환경부 이야기는 행정처분조항이 야생동물보호관리법 시행규칙 별표12에 나와 있는데 환경운동이 제기한 법 제16조 8조 2항 11호에 관리규정법 위반 경우 1회 위반은 경고, 2회 위반부터는 2개월 폐쇄, 3회 위반은 3개월, 4회 위반은 6개월로 정해져있습니다. 따라서 이번에는 경고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16조 8항 제2항의 3호에도 해당된다고 합니다. 제3항 제2항의 3호는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사육동물 탈출‧폐사 또는 인명피해 등이 발생할 경우에는 이로 위반해 폐쇄 1개월에 해당합니다. 고발과 법적인 공방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만약 환경부에서 경고 조치가 있을 때 구청장 본인과 고래수입을 담당했던 도시관리공단이사장, 고래박물관장 등에 대해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 구체적인 답변을 해주십시오. 혹은 아직 경고를 받지 않아서 아무런 답변을 할 수 없다고 이야기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본위원이 질문하는 것은 고래 폐사의 진상규명에 대한 구청장님의 의지를 물어보기 위함입니다. 만약 경고 조치를 당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 정확하게 답변해주십시오.
마지막으로 묻겠습니다. 고래특구지정, 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 고래바다여행선, 돌고래보조풀장, 울산항, 고래에 관한 상징물 112개, 고래축제, 장생포고래워터프론트 조성, 어린이고래테마파크 건립, 고래등대, 모노레일, 고래문화마을5D영상관, 퇴역 울산함 전시, 고래문화특구 랜드마크 등 2015년 이후 남구는 오로지 고래 고래만 하고 살았습니다. 고래관광개발과와 또 한 과를 더 늘려서 장생포고래특구개발단까지 만들어 인력을 발취하고 고래에 대한 예산은 천문학적이어서 예산집계가 안 될 정도입니다. 기본 고래 관련 예산만해도 1년에 100억 이상이 들어갑니다. 이런 예산이 편성되고 집행되면 장생포주민들은 다른 동보다 더 잘 살고 아무리 불경기라도 예산 대비 효율성이 있어야 될 텐데 너무 살아가기 힘들다고 합니다. 얼마 전 고래 폐사 관련해서 환경단체가 고래 4마리를 바다로 돌려보내야 한다는 소리를 듣고 장생포 회원분들이 본위원을 찾아와서 장생포는 지금도 살아가기 힘든데 살아있는 고래가 없으면 사람들이 장생포로 관광하러 안 와서 더 힘들어진다고 약간은 협박성 있는 얘기를 하셨습니다. 본위원은 그분에게 이야기했습니다. 천문학적인 예산을 고래특구에 쏟아 부었는데 주민들은 왜 살기 힘든지, 제대로 된 고래관광개발을 하지 못해서 주민들이 예산 대비 잘 살지 못 하는 거라고 했습니다. 고래 예산을 주민들을 위한 예산으로 집행했다면 이렇게 힘들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분도 약간은 본위원 말에 동의했습니다. 저는 고래정책, 즉 고래관광정책을 다시 재검토해보고 고래정책에 대한 방향을 수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래관광에 철학 없이 그냥 먹고, 놀고, 보는 80년대, 90년대의 후퇴된 관광정책은 더 이상 국민들에게, 전 세계인들에게 호응 받지 못 하는 관광정책입니다. 또한 이번 고래폐사로 장생포는 고래무덤이라는 오명을 가지게 되었고 나쁜 도시 장생포라는 전 세계적으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 공무원들은 이런 고래 폐사가 무엇이 문제인지 심각성을 모르고 있어서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고래 폐사 이후 집행부에서는 고래 폐사로 인하여 남구 고래가 많이 홍보되어 이번 계기로 성공적인 고래관광을 알리기 위해 많이 홍보하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참으로 한심스럽습니다. 사람이 살 수 있는 곳이 동물이 살 수 있고 동물이 살 수 있는 곳이 사람이 살 수 있습니다. 서동욱 구청장님! 저는 남구가 80년대, 90년대식의 행정과 정책으로 공무원들이 일하고 있다는 것을 너무 많이 느낍니다. 의회를 인정하지 않는 공무원들, 특히 고위직 공무원들이 철학 없이 윗사람한테 잘 보이기 위한 행정, 10년 넘게 옆에서 보면서 무기력함을 느끼게 합니다. 이게 나라냐! 이게 구청입니까? 구청장님과 공무원들은 주민들을 위한, 주민들을 위하여 행정하시길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고래정책에 대한 재검토와 수정, 고래도 살고 사람도 살 수 있는 생태적인 고래정책에 대한 재검토를 하실 수 있는지 답변해주십시오. 끝까지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박미라 조남애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본 질문에 대한 답변은 구청장으로부터 들었으므로 보충질문에 대한 답변은 김재두 복지환경국장께서 하시겠습니다. 김재두 복지환경국장께서는 발언대에 나오셔서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복지환경국장 김재두 복지환경국장 김재두입니다. 조남애의원님께서 보충질문하신 사항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운송과정에서 컨테이너 안에 이러한 사항들에 대해서는 수의사와 그때 동행하였던 사육사를 통해서 다시 한 번 확인해서 서면으로 답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특구지정 등으로 해서 장생포에 쏟아붓기 식의 구정발전이라는 말씀에 대해서는 의원님도 잘 아시겠지만 남구 권역별로 14개 동 지역에 균형적으로 모든 사업들이 진행되어지고 있다고 판단되어집니다. 그러나 특구라는 특수성으로 인하여서 특별한 사업이 진행된 것은 사실입니다. 이로 인하여서 이전에 감소되었던 주민들이 다시 돌아오고 새로운 입주민도 늘어나고 이러한 환경이 달라지고 새로운 장생포로 바뀌어져 간다는 것도 저도 남구에 와서 근무하면서 실질적으로 보고 느끼고 있는 사항입니다. 특별히 이로 인하여서 남구지역을 찾는 관광객 수가 무려 1년에 97만, 100만 명에 육박한다는 것은 무언가 볼 것이 있고 자랑거리가 있고 유익함이 있기 때문에 찾아온다고 생각합니다.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참고를 하여서 청장님께서 구정정책을 함께 펼치겠습니다마는 이러한 부분에 전 지역에 균형적인 발전이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립니다. 특히 장생포 주민들의 애환적인 소리를 말씀하셨는데 장생포 새뜰마을 사업이라든지 문화마을조성사업이라든지 여러 분야에 변화를 줌으로써 주민들로부터 호응의 이야기도 많이 듣고 있음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고래정책 또한 이번에 이러한 일로 인하여서 저희들도 많이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도 현재 문제점들을 개선 보완해서 고래생태체험관 뿐만 아니라 장생포고래특구가 울산뿐만 아니라 국내에 유명한 지역으로 거듭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