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일시 : 2019.10.10.(목) 10:00
장소 : 울산 남구의회 5층 본회의장
내용 :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에 따른 남구의 대책
○김태훈의원 김동학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이상찬 남구청장 권한대행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신정1, 2, 3, 5동이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김태훈의원입니다. 지난 7월 12일 태화강 국가정원지정을 계기로 해서 10월 18일 국가정원 선포식을 앞두고 울산시는 녹지공원과 소속 태화강 국가정원 대응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남구도 공원녹지과를 중심으로 이와 관련한 후속 대책을 울산시와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울산시가 주된 관리 주체이기 때문에 남구는 이에 따라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긴 하지만 적극적인 의견 개진으로 남구 주민의 편익을 증진시켜달라는 의미에서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과 관련하여 몇 가지 구정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첫째, 주차장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실 겁니까?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과 관련하여 가장 많이 우려되고 있는 문제 중 하나로 국가정원 주변 주차장 확충과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강변의 주차장은 4곳, 487면에 불과해서 공영주차 공간은 아주 부족한 상태로 지금도 주말이면 주차전쟁입니다. 외지 관광객을 위한 대형버스 주차 공간은 더더욱 부족한 실정입니다. 향후 연간 158만 명 관광객을 추산한다면 현재로서는 주차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입니다. 국가정원 지정 이전인 지방정원 당시에도 태화강변을 찾는 많은 방문객들의 가장 큰 불만은 주차 문제였습니다. 물론 이 문제는 주로 중구 방면의 태화동 일대와 주변 상가에서 생겨난 문제이지만 남구 방면도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이상 주차 문제는 현실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화강 국가정원 남구 방면의 주차장 증설에 대하여 답변해 주십시오.
둘째, 태화강 국가정원과 연계된 교통망에 대한 대책을 묻고 싶습니다. 태화강 국가정원은 중구와 남구에 걸쳐있어서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지만 현재까지도 주말이나 휴일에 대규모 행사가 있으면 교통 혼잡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가정원까지 되었으니 교통대란은 불을 보듯 뻔합니다. 대중교통의 이용률을 높인다든지, 도로 확장을 통해서 차량 교행을 원활하게 한다든지 태화강 국가정원으로 접근 가능한 다양한 루트를 만들어서 차량을 분산시킨다든지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 울산시와 어떻게 협의해 나갈 것인지 구체적인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셋째, 지난 2016년 태풍 차바로 큰 수해를 겪었습니다. 또한 이번에는 태풍 미탁으로 각종 시설물이 유실되었고 주차된 차량 피해도 컸습니다.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나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로부터 태화강 국가정원을 어떻게 안전하게 보호할 것인지에 대한 대책을 묻고 싶습니다. 침수 및 복구 대책을 중심으로 말씀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넷째,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그 이전부터 남구에서는 체류형 관광사업을 추진해 울산 제조업과 자영업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고 의료관광 기반 조성을 위해 러시아, 중국, 몽골, 카자흐스탄 지역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홍보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도 피력한 것으로 압니다. 체류형관광, 의료관광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하여 답변해주시길 바랍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구청장권한대행 이상찬 평소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지역 발전과 우리 구의 주요시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성원해 주시는 김동학 의장님과 의원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태화강 국가정원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보여주신 김태훈의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20만 울산 시민의 오랜 숙원이자 제19대 대통령 대선 공약사항이었던 태화강 국가정원이 드디어 대한민국 제2호 국가정원으로 지난 7월 12일에 지정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소는 물론 생태관광도시로 발돋움할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울산 시민은 이미 오래전부터 죽음의 강에서 생태의 강으로 거듭 태어난 태화강의 가치를 알고 있었지만 이제 국가로부터 그 가치를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의 기대와 편익 효과에 비해서 많은 우려와 걱정도 상존하는 것이 태화강 국가정원입니다. 이러한 문제점에 대하여 국가정원 지정 이전부터 인식을 하고 있으며 시에서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대책 등을 수립하고 있음을 말씀드리며 김태훈의원님의 구정질문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하신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과 연계된 주차장 문제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9월 제220회 임시회에서 임금택의원님의 질의에도 답변 드린 바 있습니다만 국가정원을 찾는 방문객들의 주차 문제와 교통 불편 해소 대책은 앞으로 시와 우리 남구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입니다. 먼저 국가정원 일대 남구 지역의 주차장 현황을 말씀드리면 태화강 하부 삼호 다목적 광장 동굴피아 십리대밭교 아래 태화강전망대 등 현재 총 740면이 설치 운영 중에 있습니다. 지금 추가로 우리 십리대밭교 아래 220면, 오산대교 하부 117면을 조성 중에 있고 이와 별도로 인근 삼호동 2개소에 공영주차장 189면도 함께 조성하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520면 정도의 주차장이 증설될 계획임을 말씀드립니다.
두 번째로 질문하신 태화강 국가정원과 연계된 교통망 대책 건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시에서는 이와 관련해서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신교통수단인 트램 도입 등 여러 교통 여건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 용역을 추진할 계획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과 관련해서 현재 셔틀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우리 구에서도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과 관련한 인프라 구축 등 시와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주차장 확충과 대중교통 이용률 제고 등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시에 적극 의견을 개진토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로 질문하신 태풍과 폭우에 대한 안전 대책 건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태화강은 하천구역 내 둔치에 위치해 있어 강우 시 둔치 침수를 예방하여 국가정원의 피해가 최소한으로 되어야 한다는 것에 적극 공감합니다. 국가정원 지정에 있어서도 가장 큰 장애 요인이 침수 등 자연재해 대책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와 구는 국가 하천 침수처리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구축한 홍수재해 관리 시스템과 연계하여 재해에 대비하고 태화강 국가정원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대양댐의 홍수 조절 능력 증대 및 저수 용량 증대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시와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사연댐, 대곡댐, 대암댐의 홍수 및 관리를 위해서 방류 시 태화강의 수위가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어 태화강 국가정원의 침수가 최소한이 되도록 하기 위한 시스템 및 댐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울산시에도 건의토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체류형 관광, 의료 관광에 대한 방안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체류형 관광을 위하여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에 따른 관광객 증가가 예상되어 연계 관광상품 개발이 필요하고 숙박, 쇼핑, 음식 등이 남구에 집중되어 있어 이를 최대한 강점을 살려 체류형 관광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국가정원과 연계하여 곧 준공 예정인 철새홍보관을 활용하고 태화강 수상레저 스포츠 프로그램 개발, 장생포 관광재와의 연계 등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대외적으로는 울산 관광 자원을 소개하는 등 홍보를 강화하고 인근도시와 연계하여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의료관광의 경우 올해에는 의료관광 기반 조성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구 삼산 메디컬 스트리트의 안내지도 제작과 의료관광마케팅 홍보사업으로 ubc와 중국 염성 방송국에서 공동 방영 목적으로 기획하여 진행하는 등 의료관광 홍보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또한 의료와 산업을 접목한 관광자원 홍보를 위해서 염성시, 몽골 울란바토르 항울구 등 해외 우호도시 중심으로 의료관광 일반관광객 유치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해외의료 및 산업관광 홍보설명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의료관광 기반 조성과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의료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태화강 국가정원이 울산 관광 산업의 불쏘시개가 되도록 시와 협력하여 남구에서도 만전을 기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이상으로 김태훈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